베테랑2 후기: 정해인의 변신은 무죄?! 액션 범죄 영화 리뷰 (스포일러 약간 포함!)
2024년 개봉한 <베테랑2>! 류승완 감독 작품이라 기대감 잔뜩 안고 보러 갔었죠. 황정민 배우의 능글맞은 연기와 시원시원한 액션은 여전했고요~? 정해인 배우의 악역 변신도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달까요…?
액션은 역시 류승완! 쾌감 폭발!!
<베테랑> 하면 역시 액션이죠!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남산 계단 액션씬은 정말 숨 막히게 몰입해서 봤고요. 특히 옥상 수중 액션씬은?! 정말 신선하고 짜릿했어요! 물속에서 펼쳐지는 격투라니… 상상도 못 했던 장면이라 더욱 강렬하게 기억에 남네요!
정해인의 악역 변신, 합격?! 불합격?!
선한 이미지의 정해인 배우가 악역을 맡는다고 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서늘한 눈빛 연기는 정말 소름 돋았죠! 하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캐릭터 자체가 너무 평면적인 느낌? 빌런으로서의 존재감이 약간 부족했던 것 같아요. ㅠㅠ
스토리, 개연성은 어디에…?
솔직히 스토리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전작 <베테랑>의 속편이라고 하기엔 뭔가 연결고리가 약한 느낌이었고, 스토리 전개도 좀 뻔했달까요? 반전이라고 하기엔 좀 뜬금없는 부분도 있었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던… ㅠㅠ
'해치'와 서도철의 대결, 과연 승자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정의 구현 영웅 '해치'의 대결 구도는 흥미로웠어요. '해치'라는 캐릭터 설정 자체도 신선했고, 사회 이슈를 반영한 점도 좋았죠. 하지만 '해치'의 정체가 너무 쉽게 드러나는 바람에 긴장감이 좀 떨어졌던 것 같아요. 좀 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정의는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베테랑2>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해치'는 과연 정의로운 인물인가? '해치'의 행동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죠.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가족애, 그리고 부성애… 감동 포인트!
<베테랑2>에서 액션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가족애, 특히 부성애였어요.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서도철 형사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주었죠. 마지막 장면에서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반격은 정말 찡했어요!
총평: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볼만한 액션 영화!
솔직히 말해서 <베테랑2>는 기대만큼 엄청난 영화는 아니었어요. 스토리, 개연성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하지만 류승완 감독 특유의 액션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은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듯?!
흥행 성적 분석: 전작의 영광 재현할 수 있을까?!
<베테랑2>는 전작 <베테랑>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전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컸지만, 아쉽게도 흥행 성적은 전작에 미치지 못했어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관객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장기 흥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하니, 완전히 실패한 작품은 아니지만… 전작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네요.
관객 반응 분석: 호불호 갈리는 평가!
<베테랑2>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어요. 류승완 감독의 액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을 보내는 관객들도 있었지만, 스토리와 개연성 부족에 실망감을 표현하는 관객들도 많았죠. 특히 전작과 비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이 많았어요. 전작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려다 오히려 독이 된 듯한 느낌…?
향후 한국 액션 영화의 방향성은?!
<베테랑2>의 흥행 결과는 한국 액션 영화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화려한 액션만으로는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탄탄한 스토리와 개연성 있는 전개,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까지 갖춰야만 진정한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앞으로 한국 액션 영화들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기대되네요!